BTC 가격, 10개 거래소가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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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코인베이스, 후오비 등 글로벌 상위 10개 암호화폐 거래소가 비트코인(BTC) 가격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 경제 전문 매체 블룸버그는 15일(이하 현지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기업 디지털 애셋 리서치(DAR)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조사한 연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DAR에 따르면 암호화폐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건 바이낸스와 리퀴드, 코인베이스, 후오비, 힛빗, 비트스탬프, Okex, 제미니, 비트파이넥스, 비트플라이어 등 10개 거래소다.

이미지 출처 : 블룸버그

다만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거래소의 거래량이 비정상적인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암호화폐 전문 시장조사업체 더 타이(The TIE)는 지난해 3월 거래소들이 보고한 거래량의 87%가 부정확하다는 의혹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대해 DAR의 에린 프리즈 법률 고문은 “시장의 거래량이 가짜라 하더라도 그것이 가격에 큰 영향을 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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