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자체 암호화폐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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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북한이 자체 암호화폐를 개발 중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매체 바이스(Vice) 뉴스는 18일(현지시간) 북한 암호화폐 컨퍼런스 담당자이자 북한 문화위원회 특별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알레한드로 카오 데 베노스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자체 암호화폐를 개발하는 이유는 국제 제재와 미국 중심의 세계 금융 시스템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매체는 분석했다.

단, 현재 개발 상황은 초기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노스 씨는 이 코인에 대해 “토큰 생성은 매우 초기 단계에 있다. 즉, 가치 있는 코인을 연구하는 단계”라면서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 법정화폐(원)을 디지털화할 계획도 없다고 강조했다. 뉴욕 주재 북한 대사관은 베노스 씨의 이러한 주장에 “대답할 입장이 아니다”라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영국 런던 주재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의 카일라 아이젠만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북한은 암호화폐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채굴(마이닝), 거래소 해킹, 크립토재킹 등 전문 지식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북한은 지난 2017년 평양 과학기술대학에 블록체인 단기 코스를 신설하는 등 최근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에 주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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