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투자자 심리, 지난해 12월 이래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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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세에 대한 투자자의 심리를 나타내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가 14일(이하 현지시간) 11을 기록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3,000달러 대까지 폭락했던 지난해 12월 16일 이래 최저치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네이티브(Alternative) 집계에 따르면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5일 13을 기록했고, 전날에는 이보다 더 낮은 11까지 떨어졌다.

이미지 출처 : 얼터네이티브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얼터네이티브가 가격 변동성과 시장 모멘텀, 거래량, 조사, 도미넌스(암호화폐 시가총액 점유율), 트렌드 등의 항목을 집계해 0(극단적인 공포)부터 100(극단적인 탐욕)까지 매긴 수치다. 얼터네이티브는 ‘극단적인 공포’를 주로 매수 기회로, ‘극단적인 탐욕’을 조정 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단,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가 트렌드나 소셜 미디어 내 여론 등 주관적이고 감정적인 부분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면서 신뢰할 만한 객관적인 지수는 아니라는 견해도 있다.

한편 이날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1만 달러를 밑돌았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 13일 미 무역대표부(USTR)가 9월로 예정됐던 대 중국 추가 관세 제4탄 중 스마트폰, 노트북, 장난감 등 일부 품목에 대한 관세 부과를 12월로 연기한 것이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그간 미중간 무역 전쟁은 비트코인 상승의 긍정 재료로 작용해 왔지만 미 정부가 추가 관세의 발동을 12월로 연기하면서 리스크 오프(위험 회피) 심리가 완화됐다는 의견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 대로 떨어진 건 이달 1일 이후 2주 만이다.

이미지 출처 : 트위터

그러나 일각에서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강세를 나타낼 것이란 의견도 있다. 미 투자펀드 모건 크릭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마크 유스코 최고경영자(CEO)는 CNBC의 프로그램 패스트 머니(Fast Money)에서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 수단이자 혼돈에 대한 위험 회피 수단이며, 멍청이 보험(Schmuck insurance, 바보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 가입하는 보험)”이라면서 향후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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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언론학과와 Tokyo Keizai University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한 후 조인스닷컴, 아시아투데이신문, 월간 PC사랑, 디지털카메라매거진 등에서 다년간 국제부 및 IT부 기자로 경력을 쌓았다. 이후 블록체인 분야에 올인,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블록데일리 부편집장을 거친 뒤 현재 티코노미 편집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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