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블록체인 기술 도입 가속화…인민은행 “디지털화폐 발행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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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자체 디지털화폐(CBDC)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미 발행 준비가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11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증권보를 인용해 인민은행의 한 간부가 “자체 디지털화폐가 이미 준비됐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간부는 인민은행의 무창춘 지불사 부사장으로, 그는 전날 중국에서 개최된 차이나 파이낸스 40 포럼에 참석, CBDC에 대해 “땅이 넓고 인구가 많은 복잡한 중국 경제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었다”면서 “인민은행이 5년간 연구한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무장춘 부사장은 CBDC가 암호화폐의 모방이 아닌 더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다면서 인민은행과 상업은행이라는 2단계 운용 시스템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또 다른 암호화폐 매체인 코인토쿄는 인민은행과 중국 주요 상업은행에 의해 노드가 제어되는 ‘권한형 네트워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인민은행의 왕신 연구국장은 CBDC에 대해 현금의 대체적인 역할과 함께 중앙은행 통화의 지위를 높여 금융 정책에 기여하는 존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CBDC의 대상이 ‘소규모로 경제 활동을 자주 하는 소매업자’라면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음을 강조했다.

미 IT 전문 매체 엔가젯은 중국 정부가 CBDC를 도입하는 데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17년 자국 내 암호화폐 거래소를 모두 폐쇄하고 암호화폐 거래나 암호화폐공개(ICO)를 전면 금지했다. 올해 4월에는 암호화폐 채굴(마이닝)을 금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런 시기에 정부 주도의 CBDC 시스템이 존재하게 된다면 과도한 혼란을 방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해외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다는 게 엔가젯의 설명이다.

중국 정부는 암호화폐 거래에 대해서는 철저히 금지하고 있지만, 블록체인 기술 육성에 대해서는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인민은행은 지난 2017년 인민은행 내부에 디지털통화연구소를 설립했고, 지난해 6월 연구소 산하로 선전금융과학 기술연구원을, 올해 9월 난징에 연구 거점을 차례로 개설했다. 지난 2일 열린 하반기 업무 회의에서는 CBDC 개발과 국내외 암호화폐 사례 연구를 주요 과제로 꼽기도 했다.

중국 경제참고보에 따르면 디지털통화연구소이 지난달 말까지 신청한 블록체인 관련 특허는 총 74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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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언론학과와 Tokyo Keizai University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한 후 조인스닷컴, 아시아투데이신문, 월간 PC사랑, 디지털카메라매거진 등에서 다년간 국제부 및 IT부 기자로 경력을 쌓았다. 이후 블록체인 분야에 올인,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블록데일리 부편집장을 거친 뒤 현재 티코노미 편집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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