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유출 피해액, 1분기에만 1.4조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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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분기(1~3월) 암호화폐 부정 유출이나 사기, 도난 등으로 인한 피해액이 12억 달러(약 1조4,106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암호화폐 부정 유출 동향을 조사하는 미 보안 기업 사이퍼트레이스(CipherTrace)의 20일(현지시간) 발표에서 나온 집계로, 지난해 전체 피해액인 17억 달러의 70%에 해당하는 수치다. 따라서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올해는 지난해 피해액을 훌쩍 뛰어넘을 전망이다.

사이퍼트레이스 는 또 2분기 들어서도 각종 이와 관련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5월에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BTC) 7,000개(약 480억 원 상당)가 유출됐고, 6월에는 싱가포르 거래소 비트루가 해킹으로 430만 달러(약 50억5,465만 원) 어치의 고객 자산을 도난 당했다.

이달 들어서는 일본의 비트포인트 재팬에서 약 30억 엔(약 327억7,260만 원) 상당의 코인이 무단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출 경로는 모두 인터넷에 접속한 상태에서 고객 자산을 관리하는 ‘핫월렛’에서였다.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자들은 안전 및 보안 대책으로 고객 자산의 대부분을 인터넷과 접속되지 않은 ‘콜드월렛’에 관리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거래를 위해 자금을 핫월렛으로 옮길 때 해커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해커들의 범행은 주로 이메일로 직원용 PC를 바이러스에 감염시켜 ‘보안키’를 탈취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거래소 측은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더라도 피해를 전부 막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토로하고 있다.

앞서 비트포인트 재팬 측 관계자는 “도난당할 경우 사용할 수 없도록 ‘보안키’를 암호화했지만 이 역시 (해커에 의해) 해제됐다”고 말했다. 사이퍼트레이스는 “발각되지 않은 유출도 꽤 많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법무부는 이날 암호화폐 투자 빙자 사기나 다단계, 유사수신 등 암호화폐 관련 범죄가 지난 2017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65건이 적발됐으며 132명을 구속기소하고 28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또 이와 관련된 피해액은 2조7,000억원 정도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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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언론학과와 Tokyo Keizai University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한 후 조인스닷컴, 아시아투데이신문, 월간 PC사랑, 디지털카메라매거진 등에서 다년간 국제부 및 IT부 기자로 경력을 쌓았다. 이후 블록체인 분야에 올인,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블록데일리 부편집장을 거친 뒤 현재 티코노미 편집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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