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클보스 형제, ‘앙숙’ 페이스북 덕에 자산 2배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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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트위터<@winklevoss>

미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의 공동창업자이자 비트코인 강세파로 유명한 윙클보스(Winklevoss) 형제가 앙숙으로 알려진 페이스북 덕에 자산을 올해 초보다 2배 이상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블룸버그,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은 27일(현지시간) 최근 이어지고 있는 암호화폐 상승장 덕에 타일러(Tyler) 윙클보스와 카메론(Cameron) 윙클보스, 쌍둥이 형제의 자산이 14억5,000만 달러(약 1조6,754억7,500만 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올해 1월 당시의 6억5,400만 달러(약 7,556억9,700만 원)에서 2.2배 늘어난 수치다. 주목할 만한 건 이 상승장의 주요 원인이 페이스북의 자체 암호화폐 리브라(Libra)라는 점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 점을 두고 ‘공교롭게도’란 단어를 썼다.

윙클보스 형제와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는 과거 페이스북 사업을 둘러싸고 법정 싸움까지 벌였던 ‘앙숙’이다. 세 사람은 모두 미 하버드 대학 출신이다.

윙클보스 형제는 학창시절 저커버그가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도용했다며 6,500만 달러의 배상금을 요구했고, 페이스북 측이 배상금을 모두 지급하면서 소송이 마무리됐다.

또 최근 들어서는 페이스북이 ‘리브라(천칭자리)’란 명칭을 ‘제미니(쌍둥이자리)’처럼 별자리에서 따온 건을 두고 이 역시 표절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페이스북의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cus) 블록체인 책임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리브라라는 명칭이 동전을 만들 때 무게를 측정하는 ‘저울’이며, ‘자유’를 뜻하는 프랑스어에서 유래됐다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5월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는 리브라 전개와 관련, 페이스북이 윙클보스 형제가 운영하는 거래소 제미니와 회동을 가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FT는 과거의 숙적이 파트너가 되는 건 ‘황당한 일’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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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언론학과와 Tokyo Keizai University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한 후 조인스닷컴, 아시아투데이신문, 월간 PC사랑, 디지털카메라매거진 등에서 다년간 국제부 및 IT부 기자로 경력을 쌓았다. 이후 블록체인 분야에 올인,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블록데일리 부편집장을 거친 뒤 현재 티코노미 편집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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