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서 대규모 시위로 ‘홍콩 프리미엄’ 발생…부유층 자금 이동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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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 이른바 송환법 시위가 연일 계속되면서 홍콩 내에서 비트코인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본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재팬은 17일(이하 현지시간) 홍콩 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부유층의 자금이 움직이기 시작했으며 이들의 자산 도피 수단으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수요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후 4시 56분 현재 홍콩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 타이드비트(Tidebit) 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7만3,098홍콩달러(약 1,108만 3,119원).

같은 시각 암호화폐 시세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의 9151.24달러(약 1,086만2,521.88 원)를 22만 원 가량 웃돌고 있다. 또 국내 거래소인 빗썸의 비트코인 시세(1,090만8,000원)보다도 약 18만 원 비싸다.

매체는 오전 한 때에는 미국계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BTC 시세보다 200달러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등 ‘홍콩 프리미엄’이 붙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미지 출처 : 타이드비트

홍콩인들이 연인 시위에 나서고 있는 이유는 홍콩 정부가 ‘범죄인 인도 법안’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법안에는 형사 고소된 홍콩인 범죄자를 중국으로 송환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시위 참가자들은 해당 법안이 반체제 인사나 인권운동가의 중국 송환에 악용될 수 있다며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캐리 람 홍콩 특별행정구 행정장관이 15일 법안을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위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특히 전날인 16일에는 역대 최다인 200만 명 이상이 홍콩 중심부에 운집, 법안의 연기가 아닌 완전 철회와 함께 법안 추진을 주도한 캐리 램 장관의 사임을 요구했다.

또 홍콩 정부가 ‘범죄인 인도 법안’을 추진하면서 홍콩의 거물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블룸버그, 로이터 등 외신들은 14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일부 홍콩 거물들이 자산을 국외로 옮기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중국 당국이 홍콩에 있는 자산을 압류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면서 싱가포르 등지로 거물들이 자금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재팬은 ‘홍콩 프리미엄’이 발생한 데 대해 “정치 및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홍콩 부유층이 해외로 자산을 옮기기 위해 비트코인 송금을 이용하고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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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신문방송학과와 Tokyo Keizai University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한 후 조인스닷컴, 아시아투데이, PC사랑 등을 거치며 국제부 및 IT부 기자로 활동했으나 블록체인 분야는 아직 새내기. 초심과 열정을 갖고 미래를 취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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