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6월 17

5월 암호화폐 거래량, 13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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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비트코인(BTC) 등 암호화폐 거래량이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 전문 매체 더블록(The Block)은 6일(현지시간) 5월 암호화폐 거래 규모가 1,000억 달러(약 118조5,500억 원)를 돌파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이는 올해 1월과 비교하면 무려 188% 상승한 수치다.

거래소 별 거래량을 살펴보면 바이낸스가 전체의 59%를 차지했고, 코인베이스가 12%, 비트파이넥스가 9%, 크라켄이 8%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코인베이스는 지난달 12일 26만3,000BTC를 거래하며 지난해 2월 이래 가장 높은 1일 거래량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거래량이 급증한 배경에 대해 위안화 약세로 인해 중국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졌을 것으로 추정했다. 통상 위안화 가치와 비트코인 가격은 정반대로 움직인다.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면 중국인들이 위안화 대신 비트코인을 사들이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전문 조사기관 비트코이니티(Bitcoinity)가 집계한 최근 6개월 간 비트코인 가격 추이.
/ 이미지 출처 : 비트코이니티

미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아다먼트 캐피탈(Adamant Capital)은 지난 5일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하락하기 시작해 13일 후 하락폭이 2.5%까지 확대된 점에 주목했다. 이 시기는 비트코인이 6,500달러라는 심리적 저항선을 돌파한 때와 일치한다.

아다먼트 캐피탈 애널리스트는 “우리가 하나의 요인을 과소 평가했던 것 같다. 바로 중국 투자자들의 ‘자본 도피설’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4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를 이끈 건 중국 투자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2017년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이 전면 금지됐지만 이후 장외거래(OTC) 등 우회 거래가 급증하면서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중국인 투자자의 영향력은 전혀 줄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미 경제 전문 매체 CNBC도 “주식 등 메인스트림(주류) 시장이 붕괴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성이 없는 비트코인이 ‘안전자산’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하고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CNBC는 비트코인에 대해 “변동성이 높은 만큼 결제 수단으로 보급되긴 어렵겠지만 ‘가치 저장 수단’ 혹은 ‘디지털 골드’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중국에 있다면 자산의 다양화를 위해 비트코인을 단기 대안으로 고려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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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신문방송학과와 Tokyo Keizai University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한 후 조인스닷컴, 아시아투데이, PC사랑 등을 거치며 국제부 및 IT부 기자로 활동했으나 블록체인 분야는 아직 새내기. 초심과 열정을 갖고 미래를 취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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