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6월 17

미·일·유럽 대형은행 14곳, 해외 송금용 코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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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 일본 등 각국의 대형은행 14곳이 해외 송금 및 결제를 위한 전자화폐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의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들 은행들은 전자화폐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하는 회사 애프널리티 인터내셔널(Fnality internatianal, 이하 애프널리티)을 지난달 영국 런던에 설립했다.

애프널리티는 스위스의 UBS와 크레디트스위스, 영국의 바클레이즈, 미국의 스테이트스트리트(SSBT), 일본 미쓰비시도쿄UFJ은행과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등 총 14개 글로벌 금융 기관이 공동 출자한 회사로 자본금은 약 5,000만 파운드(약 747억 2,700만 원)로 알려졌다.

각 은행들은 애프널리티를 통해 ‘유틸리티 세틀먼트 코인(USC)’라 불리는 블록체인 기반 코인 거래 시스템을 개발, 은행 간 국제 송금이나 결제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영국 회사 등록 및 관리 기관 컴퍼니하우스(Companies House)에 등록된 애프널리티 인터내셔널의 정보. / 이미지 출처 : 컴퍼니하우스 홈페이지

이 시스템이 구축된다면 지금처럼 국제금융통신망 스위프트(SWIFT)나 중개은행을 거치지 않고 USC간 거래로 송금 업무가 가능해진다. 매체는 국제 송금을 위한 과정이 줄어들 뿐 아니라 비용 절감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신문은 또 USC가 고객의 돈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비트코인처럼 가격 변동성이 높은 암호화폐와 달리 환율 차이만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애프널리티는 USC와 연동이 가능한 전용 계좌를 각 은행에 마련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과 협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달러와 유로화, 파운드화, 엔화, 캐나다 달러와의 연동을 검토 중이며 오는 2020년 말까지 코인을 발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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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신문방송학과와 Tokyo Keizai University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한 후 조인스닷컴, 아시아투데이, PC사랑 등을 거치며 국제부 및 IT부 기자로 활동했으나 블록체인 분야는 아직 새내기. 초심과 열정을 갖고 미래를 취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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