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천만원 돌파…연중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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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가격이 27일 오전 1천만원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2분 현재 BTC는 전일대비 7.34% 오른 1천2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보다 8.26% 상승한 8천677.4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금융 정보 사이트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BTC는 이날 오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8% 이상 상승하며 연초 이래 최고가를 경신했다. 또 이더리움(ETH)과 리플(XRP), 비트코인캐시(BCH) 등도 각각 6.75%, 6.57%, 8.91%씩 상승하며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미지 출처 : 코인마켓캡

최근 들어 BTC가 상승세를 보인 데에는 다양한 배경이 있다. 인베스팅닷컴은 미 트럼프 행정부의 화웨이 제품 규제, 미중간 무역 갈등, 영국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문제 등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리스크 회피의 일환으로 암호화폐 시장으로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 비트코인이 반감기(BTC 채굴량이 절반으로 줄어듬)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상승 랠리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일본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포스트는 “원칙적으로 반감기를 맞이하는 코인은 추가되는 양이 감소하므로 공급은 감소하지만 수요는 변하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크게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미지 출처 : 트위터

다만, 이번 시장 상승세가 단순한 ‘FOMO’ 움직임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다.

FOMO는 ‘Fear of Missing Out’의 약자로 ‘좋은 기회를 놓치는 데 대한 공포’란 뜻이다.

즉, 가격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그 때까지 관망하던 투자자들이 다시 매수에 나서는 현상을 의미한다.

유명 암호화폐 투자자인 피터 브란트 씨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FOMO 국면의 상승”이라면서 “이후 대규모 조정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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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언론학과와 Tokyo Keizai University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한 후 조인스닷컴, 아시아투데이신문, 월간 PC사랑, 디지털카메라매거진 등에서 다년간 국제부 및 IT부 기자로 경력을 쌓았다. 이후 블록체인 분야에 올인,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블록데일리 부편집장을 거친 뒤 현재 티코노미 편집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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