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6월 17

BTC 가격 오르자…파생 상품 시장도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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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암호화폐 파생 상품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이 대량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크립토뉴스닷컴, 코인텔레그래프 등 암호화폐 전문 매체들은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시장조사기관 다이어(Diar)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이미지 출처 : 다이어

다이어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이달 비트코인 선물 월간 거래량은 지난 4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관투자자들이 대거 비트코인 파생상품 시장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하루 동안 3만3,700건의 주문이 체결되면서 하루 거래량을 경신한 바 있다. 이는 거래액으로 보면 16만8,000BTC(달러 환산 13억5,000 만 달러)로, 지난달 4일 집계된 이전 최고액(2만2,500건 계약, 11만2,700BTC)보다 약 40% 증가한 수치다.

또 이달 비트멕스(bitmex), 드리비트(Deribit) 등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의 월별 평균 거래량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출처 : 다이어

앞서 암호화폐 관련 데이터 제공 업체 스크립트 역시 다이어와 비슷한 의견을 내놨다. 스크립트 집계에 따르면 CME의 4월 비트코인 선물 상품 평균 거래량은 전월대비 263% 급증한 2억5,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달 암호화폐 투자 펀드인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의 거래량도 2,970만 달러로 증가했다. 또 새로운 비트코인 선물 상품 취급을 중단하기로 한 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도 전월대비 2배 이상인 990만 달러에 달했다.

파생 상품은 일정 시기에 현품을 넘겨준다는 조건으로 거래를 하는 금융 상품으로 현물 자산에 투자하는 투자자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게 고안된 상품이다. 이 안에는 선물 거래뿐 아니라 옵션 거래, 스왑 등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 2017년 CME와 CBOE가 당국의 규제에 준거한 비트코인 선물 거래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비트맥스와 후오비 등 각 거래소들도 현재 파생 상품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또 미 뉴욕증권거래소의 모기업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가 설립한 암호화폐 거래소 ‘백트(Bakkt)와 이리스엑스(ErisX) 등도 올해 안으로 선물 거래 서비스를 시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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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신문방송학과와 Tokyo Keizai University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한 후 조인스닷컴, 아시아투데이, PC사랑 등을 거치며 국제부 및 IT부 기자로 활동했으나 블록체인 분야는 아직 새내기. 초심과 열정을 갖고 미래를 취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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