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은 공유경제 활성화 및 개선의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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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접어들면서 블록체인 못지않게 떠오르는 개념은 공유경제다.

공유경제는 2008년 로렌스 레식(Lawrence Lessig) 하버드 법대 교수가 처음 만들어 낸 개념으로, 대량생산과 대량소비가 특징인 20세기 자본주의 경제에 대비해 생겨난 개념이다. 20세기는 대량 생산과 소비로 인해 제품 과잉을 낳았고, 사람들은 이러한 제품에 대한 소유의식이 강했다. 그러나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사람들은 사용하지 않고 놀리고 있는 유휴자원을 타인과 공유하며 자원을 절약하는 활동에 대한 큰 가치를 두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점차 위 개념은 뜨겁게 부상했다. 이러한 시스템은 개인의 제품을 타인에게 빌려주는 것이기 때문에, 신뢰 형성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요소다. 따라서 신뢰 형성이 뒷받침되어야 비로소 공유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데, 업계에서는 이러한 공유경제 활성화 및 개선의 열쇠로 블록체인을 꼽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왜 하필 블록체인이었을까?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블록체인의 특징을 보면 위의 질문에 대한 해답이 있다. 블록체인은 말 그대로 여러 개의 블록(block)들이 마치 체인처럼 연결이 되어있는 형태를 지닌다. 이 블록에는 여러 가지 데이터가 들어있는데, 이를 수많은 컴퓨터에 복제하여 모든 거래 관계자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플랫폼이 구성된다. 이때 블록체인은 기존에 있던 중앙 서버를 없애고, p2p 방식을 사용하여 정보를 공유한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모든 거래 관계자들끼리 모든 장부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장부를 비교 및 대조하며 거래하는 것이 가능해지고, 다수결에 따라서 정보 진위를 판별하고 블록화 시키는 증명 알고리즘 특성을 지니고 있어 거래 정보를 조작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 안전한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공유경제의 대표적 문제 및 한계점 3가지를 개선할 수 있다.

1.수수료 문제 해결

자동차 셰어링을 예시로 들어보자. 자동차 셰어링 회사인 휩카(WhipCar) 등의 기업은 개인이 소유한 차를 타인과 공유하고, 사업자는 이러한 과정을 연결하고 있는 형태를 지닌다. 이러한 P2P 방식을 이용하여 각자의 물건을 서로 공유할 때, 중간에 있는 기업은 수수료를 취하며 이들을 연결한다. 이러한 시스템을 이용한다면, 각 개인이 부담해야 할 비용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블록체인 기법을 도입하여 중앙 서버를 없앤다면, 반드시 부담해야 했던 수수료를 더 이상 부담하지 않아도 되니, 경제적으로 이득이다.

2. 번거로움 해결

자동차를 공유할 시 기존 방식대로 한다면, 자동차의 열쇠를 각 개인이 서로 만나 주고받고, 차량 셰어링이 끝나면 다시 열쇠를 주고받아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또한 중간 과정에서 열쇠를 분실할 수 있다는 위험 또한 존재한다. 그러나 블록체인 시스템을 이용한다면 상황이 달라진다. 블록체인 상에 자동차 열쇠의 정보를 기록 및 보관해둔 후,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여 열쇠의 소유자 권리를 이전할 수 있다. 이렇게 된다면, 굳이 서로 만나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차량 열쇠 접근 권한을 넘겨줄 수 있어 번거로움이 해소된다.

3. 평가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 형성

공유경제에서의 핵심 요인 중 하나는 ‘신뢰 형성’인데, 처음 사용하는 고객들은 이를 리뷰를 통해 가장 신뢰 있는 대상과 컨택하고자 한다. 그러나, 리뷰 거짓 조작 등의 문제는 항상 잇따르고, 이는 평가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 하락을 야기한다. 블록체인은 거래 과정이 모두 블록화되어 있으며, 다수결에 의해 정보 진위를 판별하고 블록화 시키는 증명 알고리즘 특성을 지니고 있어 거래 정보를 조작할 수 없기 때문에, 해당 서비스를 사용한 사람들이 전부 기록된다. 따라서 이 사람들에게만 리뷰 작성 권한을 주게 된다면 리뷰 조작 문제는 발생하지 않으며, 다음 고객은 더욱 신뢰도 있는 평가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실례로,  Slock.it이라는 기업은 공유경제 인프라를 실제로 구현하는 독일의 스타트업 기업이다. Slock.it은 개인과 개인이 중간 서버(중개자) 없이 물건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쓰이지 않고 놀고 있는 잉여 재화를 필요한 사람에게 P2P의 방식으로 제공을 하니, 진정한 공유경제를 실현하는 중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이 기업이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기에 가능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블록체인은 공유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열쇠로 꼽히고 있다. 공유경제가 가져올 경제적 파급력은 엄청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커져가고 있다. 필자는 블록체인이 이러한 시스템을 뒷받침하여 보완한다면, 더욱 활성화된 공유경제 시대가 올 것으로 예상하는 바다.

 


 본 분석글은 Tconomy의 공식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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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Author

한소희

한국외국어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스페인어통번역학과 전공. 물류 청년 연합 포럼 '한국청년물류포럼' 16기. 대학 SCM 연합 학회 'YPICS' 6기. Tconomy 주관 제1회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분석 챌린지 공모전 은상 수상. e-mail: 1soy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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