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5월 23

전 세계 부유층 2/3 “이미 암호화폐 투자 또는 3년 내 투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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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부유층의 3분의 2가 이미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거나 오는 2022년까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4일(현지시간) 두바이에 본사를 둔 금융 컨설팅 기업 드비어 그룹(deVere Group)의 설문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는 드비어 그룹이 100만 파운드(약 15억2,077만 원) 또는 130만 달러(약 15억2,100만 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미국, 영국, 호주, 일본 등 세계 주요국 700명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 응답자의 68%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리플(XRP) 등에 이미 투자했거나 곧 투자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드비어 그룹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나이젤 그린(Nigel Green) 씨는 포모(소외공포, FOMO:Fear of Missing Out)를 제외하고 전세계 부유층이 암호화폐 투자를 주시하고 있는 몇 가지 원인을 제시했다.

첫 번째로 그는 암호화폐가 국경을 초월해 전세계 어디서나 자산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또 전 세계적으로 모든 시스템이 디지털화되고 있는 경향과 국제 송금이나 은행 계좌가 없는 약 20억 명의 인구에게 이 암호화폐가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 등도 제시됐다.

나이젤 CEO는 “일단 사람들이 암호화폐에 대해 확신하면 암호화폐에 한계는 없을 것”이면서 “암호화폐가 ‘돈의 미래’이며 그 미래가 지금, 현재라는 인식이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 자산 운용사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Fidelity Investments, 이하 피델리티) 역시 미국의 기관투자자의 40%가 향후 5년간 디지털 자산에 투자해도 좋다고 답했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이는 피델리티가 미국 내 411명의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로, 응답자의 47%는 “향후 포트폴리오에 디지털 자산을 넣고 싶다”고 답했다. 또 72%의 응답자는 암호화폐 투자 상품 구매를 선호한다고 말했고, 57%는 직접 투자를 선택했다.

이와 관련, 피델리티 디지털 자산 총괄 부문의 톰 재솝(Tom Jessop) CEO는 “암호화폐 헤지펀드와 같은 초기 투자자뿐 아니라 기금, 가족경영 기업 등 전통적인 투자자들도 암호화폐 투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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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신문방송학과와 Tokyo Keizai University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한 후 조인스닷컴, 아시아투데이, PC사랑 등을 거치며 국제부 및 IT부 기자로 활동했으나 블록체인 분야는 아직 새내기. 초심과 열정을 갖고 미래를 취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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