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6월 24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에 블록체인 업계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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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가 덮친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을 위한 모금 운동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들의 참여도 속속 이어지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17일(현지시간) 글로벌 블록체인 컨퍼런스인 ‘블록 쇼(BlockShow)’가 암호화폐로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을 위한 기금을 기부할 수 있는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블록 쇼는 전날 공식 트위터에 기부를 위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월렛 주소를 게재했다. 블록 쇼 측은 기부자들에게 블록 쇼 입장권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블록 쇼 트위터 계정

프랑스 저널리스트인 그레고리 레이먼드도 이날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을 위한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BTC 모금에 나섰다. 홈페이지 명칭은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트르담 드 파리(Notre Dame de Paris)’에서 비롯된 ‘노트르담 드 크립토(Notre Dame des Cryptos)’다.

그는 “노트르담 드 크립토가 암호화폐의 긍정적인 역할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 뒤 홈페이지를 통해 모여진 암호화폐는 내달 프랑스 유물 보호 자선 단체인 문화재 재단(Fondation du Patrimoine)에 유로화로 기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17일 오후 8시 50분 현재(한국시간) 모금된 비트코인은 총 0.1762 BTC다.

이와 관련, 일본 매체인 코인 포스트는 암호화폐가 기금 모금 수단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반적인 기부의 경우, 여러 중개 기관을 거쳐 최종 지원 대상으로 자금이 도달하므로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지만 P2P 거래가 가능한 암호화폐는 제삼자를 거치지 않고 직접 송금이 가능하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사진 출처 : 노트르담 드 크립토

한편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이날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을 위해 글로벌 기업과 프랑스 부호들이 대거 기부에 나서면서 화재 발생 하루 만에 7억 유로(약 8,971억5,500만 원)의 기금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기부 행렬에 동참한 곳은 구찌와 이브 생로랑 등 고급 패션 브랜드를 보유한 케링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 프랑스 은행 BNP 등이다. 또 애플의 팀쿡 최고경영자(CEO)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기부 행렬에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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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신문방송학과와 Tokyo Keizai University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한 후 조인스닷컴, 아시아투데이, PC사랑 등을 거치며 국제부 및 IT부 기자로 활동했으나 블록체인 분야는 아직 새내기. 초심과 열정을 갖고 미래를 취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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