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4월 19

바이낸스 이은 비트코인SV 상장 폐지 거래소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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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비트코인SV 상장 폐지를 발표했다. 바이낸스가 내세운 내부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 인데 이를 계기로 비트코인SV 상장을 폐지하려는 각 거래소의 움직임도 속속 포착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 넥스트머니 등 16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전날 공식 트위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비트코인SV의 상장 폐지 사실을 알렸다.

바이낸스 측은 ▲프로젝트 팀의 헌신 ▲개발 활동 수준 및 품질 ▲네트워크 및 스마트 컨트랙트 안정성 ▲대중과의 커뮤니케이션 수준 ▲정기적인 실사 요청에 대한 응답 ▲비윤리· 사기성 행위 증거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블록체인 생태계 기여 등의 내부 기준을 바탕으로 오는 22일 비트코인SV에 대한 상장을 폐지하고 거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바이낸스 내 비트코인SV 거래는 22일까지, 출금은 오는 7월 22일까지만 가능해졌다.

사진 출처 : 바이낸스 홈페이지

외신들은 이번 바이낸스의 결정을 두고 비트코인SV 창시자인 크레이그 라이트를 둘러싼 논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크레이그는 스스로를 비트코인 창시자인 나카모토 사토시라고 주장해 온 인물이다. 그러나 크레이그는 이를 입증할 만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 채 줄곧 자신의 주장에 반박하는 사람들을 공격해왔다.

앞서 바이낸스의 창펑자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라이트는 사토시가 아니다. 이제 인내심의 한계다. 상장 폐지다”라며 라이트에 대해 노골적으로 불쾌함을 표시한 바 있다.

한편 바이낸스 외 다른 거래소들도 비트코인SV에 대한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우선 스위스 암호화폐 거래소 셰이프시프트는 바이낸스의 상장 폐지 대열에 동참했다.

셰이프시프트의 에릭 부어히스 CEO는 이날 트위터에 “우리는 바이낸스, 창펑자오와 함께 있다. 24시간 이내에 비트코인SV 상장 폐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크라켄은 현재 비트코인SV 상장 폐지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 중이다. 16일 오후 4시 현재(한국시간) 총 6만597명이 투표에 참여했는데 폐지하자는 의견이 72%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또 다른 거래소인 제미니의 창업자 타일러 윙클보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제미니는 애초부터 비트코인SV를 상장하지 않았다”라고 명시하기도 했다.

사진 출처 : 크라켄 공식 트위터

단, 비트코인SV 상장 폐지가 시장의 자정 작용이 아닌 거래소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데 대해 비판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다.

에릭 CEO의 상장 폐지 선언에 대해 한 트위터 이용자는 “시장의 결정에 맡겨야 하는 것 아닌가? 당신은 마치 전체주의 정부처럼 행동하고 있다”는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트위터 이용자도 “나도 크레이그 라이트를 좋아하진 않지만, (이번 상장 폐지는) 페이팔이 위키리크스의 거래를 중단한 것과 뭐가 다르냐”면서 “비트코인 정신에 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BSV는 지난해 11월 비트코인캐시(BCH) 하드포크 결과물로, 당시 비트코인캐시는 로저 버로 대표되는 비트코인ABC와 라이트의 비트코인SV 등 두 진영으로 갈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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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신문방송학과와 Tokyo Keizai University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한 후 조인스닷컴, 아시아투데이, PC사랑 등을 거치며 국제부 및 IT부 기자로 활동했으나 블록체인 분야는 아직 새내기. 초심과 열정을 갖고 미래를 취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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