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6월 26

BTC 가격 오르자 중국 내 OTC 거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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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들어 비트코인(BTC) 등 암호화폐 가격이 급등하면서 중국 내 암호화폐 장외거래(Over The Counter, 이하 OTC)가 급격히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넥스트머니, 코인포스트 등 암호화폐 전문 매체들은 10일(현지시간) 중국 현지 SNS 뉴스 계정인 씨엔렛저(cnLedger)를 인용해 “최근 들어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중국인 투자자들이 OTC 거래로 몰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씨엔렛저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제시한 이미지를 살펴보면 지난 8일 암호화폐 거래소 Okex OTC 플랫폼에서 중국 투자자들은 테더(USDT)을 현재 시세(1USDT=6.5 위안)보다 4.4% 더 비싼 7 위안에 구입하고 있었다.

이미지 출처 : 씨엔렛저 트위터 계정

OTC 거래는 당사자들끼리 직접 코인을 거래하는 형태로, 암호화폐 거래가 금지되어 있는 중국에서 거의 유일한 거래 수단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17년부터 암호화폐공개(ICO)를 전면 금지했고 암호화폐 거래소도 모두 폐쇄시키는 등 암호화폐에 대해 엄격한 ‘규제’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이 때문에 많은 중국인 투자자들이 OTC를 통해 위안화를 USDT 등 스테이블코인으로 바꾼 뒤 해외 거래소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해 다른 코인을 구매하는 방법을 쓰고 있는 것이다.

씨엔렛저는 규제가 계속되는 가운데에서도 중국인의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은 전혀 줄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크립토컴페어(CryptoCompare)에 따르면 BTC 가격은 지난주 전거래일 대비 27%나 상승했다.

또 지난 24시간 동안 1억2,700만 달러(약 1,445억8,950만 원)와 7,240 만 달러(약 824억2,740만 원) 상당의 위안화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각각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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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신문방송학과와 Tokyo Keizai University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한 후 조인스닷컴, 아시아투데이, PC사랑 등을 거치며 국제부 및 IT부 기자로 활동했으나 블록체인 분야는 아직 새내기. 초심과 열정을 갖고 미래를 취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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