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ICO 자금 조달액, ‘사망’ 수준…전년의 58분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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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1~3월) 블록체인 기술 개발 업체들이 가상화폐공개(ICO)로 모은 자금 조달액이 전년대비 58분의 1로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 경제 전문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장에서 자금을 모으기 어려워졌다”면서 암호화폐 조사 사이트인 토큰데이터(TokenData)의 집계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토큰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분기 ICO 조달액은 약 1억1,800만 달러(약 1,335억 7,600만 원).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9억 달러(약 7조8,108억 원)의 58분의 1, 백분율로 환산하면 약 1.71%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에 대해 WSJ는 “ICO 시장이 사망했다(The ICO market is dead)”는 진단을 내놨다.

또 2017년 이후 집계가 가능한 총 2,500개의 ICO 가운데 45%만 수익을 얻었고, ICO로 판매된 토큰 중 단 15%만이 현재 ICO 당시의 가격보다 높게 거래되고 있다고 토큰데이터는 전했다.

ICO는 블록체인 개발 사업자가 코인을 발행하고 이를 투자자들에게 판매해 자금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거래 시간 제한이 없고 글로벌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 등 전통적인 자금 조달 방식보다 간단해 투자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아 왔다.

하지만 일반 기업의 기업공개(IPO)처럼 명확한 상장 기준이나 규정이 없어 ICO를 빙자한 스캠(사기)나 해킹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했다.

때문에 최근 암호화폐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다는 점 외에 각국의 ICO에 대한 규제가 엄격해지고 있다는 점도 ICO 조달액이 급감한 배경으로 지목됐다.

일례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해 11월 토큰을 증권 상품으로 등록하지 않은 ICO 진행 업체 2곳에 대해 처음으로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같은 해 12월 SEC의 제이 클레이튼 위원장은 ICO에 대해 “효율적인 자금 조달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면서도 “증권법은 지켜져야 한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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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언론학과와 Tokyo Keizai University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한 후 조인스닷컴, 아시아투데이신문, 월간 PC사랑, 디지털카메라매거진 등에서 다년간 국제부 및 IT부 기자로 경력을 쌓았다. 이후 블록체인 분야에 올인,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블록데일리 부편집장을 거친 뒤 현재 티코노미 편집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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