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4월 26

[경욱’s Doodle] 스테이블 코인 – 테더와 다이(makerda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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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저번 글에 이어 스테이블 코인 중 makerdao의 dai와 tether limited의 tether 를 비교 분석 하는 글이다.

저번 글은 tether 자체와 그와 관련된 논란 등 여러가지를 살펴보며 tether 위주로 서술했다.

이번 글은 makerdao의 dai를 위주로 서술하며, 왜 dai가 tether보다 더 탈중앙화 되어있고, 더 믿을 수 있는 시스템인지 분석해보겠다.

먼저, Maker는 이더리움 위의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이다. 그 플랫폼 위의 토큰이 MKR이고, 이 MKR은 스테이블 코인이 아니다.

Maker는 Dai의 가격을 Collateralized Debt Positions(CDPs, 담보부채)와 autonomous feedback mechanisms(자율적 피드백 메커니즘)을 통해 $1 근처로 안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추후에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며, maker 플랫폼 관련 용어는 문맥상 영어 단어 그대로 서술하겠다.)

이러한 maker에 의해 안정화되는 스테이블 코인 Dai와 tether의 가장 큰 차이는 담보로 어떤 유형의 화폐를 예치하는 가에 있다. Tether는 법정화폐를 예치하지만, Dai는 암호화폐를 담보로 한다. Dai의 가치는 tether와 같이 $1 근처로 고정된다.

그렇다면, 이제 Maker플랫폼이 어떻게 Dai의 가격을 $1 근처로 안정시키는 지 원리를 알아보겠다.

가장 중요한 것은 CDP(Collateralized Debt Position)이다. 일종의 지갑으로 생각하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CDP는 유저가 트랜잭션으로 CDP로 전송한 암호화폐를 자산으로 갖고 있고, 그와 동시에 암호화폐의 총 가치보다 조금 적은 가치의 Dai와 부채를 생성한다.

밑의 그림과 같은 원리이다.

출처:글쓴이

Tether는 전 과정이 스마트 컨트랙트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CDP같은 것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다.

CDP의 전체 생명 주기는 다음과 같다. 처음으로 유저가 CDP를 생성하는 트랜잭션 생성 후 암호화폐 자산을 전송하면, CDP에서는 스마트 컨트랙트로 전체 예치금 가치보다는 적은 가치의 Dai와 부채를 동시에 생성한다. 그 후, 유저가 부채와 소량의 stability fee (Dai의 가격을 안정화시키는데 나오는 비용, 오직 MRK로만 갚을 수 있음)를 다 갚으면, CDP는 스마트 컨트랙트에 의해 예치금을 빼낼 수 있는 상태가 되고, 해당 CDP는 소멸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과정이 tether와 다르게 ‘전부 탈중앙화’ 되어있다는 점이다. 이전 글에서 소개된 tether의 논란처럼 비슷한 논란이 생길 가능성이 없다.

따라서 스테이블 코인 중 tether의 점유율이 압도적인 것은 사실이나, Dai가 더 안전한 스테이블 코인인것은 분명하다.

그렇다면 이 CDP를 사용해서 maker 플랫폼은 어떻게 Dai의 가격을 안정화할까?

여기서 새롭게 등장하는 것이 Target Rate Feedback Mechanism(TRFM으로 서술하겠다.) 이다. 이 TRFM이 위에서 autonomous feedback mechanism이라 칭했던 것이다.

만약 Dai의 가격이 Target Price과 맞지 않으면, TRFM이 자동적으로 실행된다. TRFM은 Dai를 생성할 때, 비용을 조금씩 증가 혹은 감소 시키면서 Dai의 전체 발행량을 조절하는 것이 주된 목표이다. 이 과정에서 Target Price는 Target Rate에 의해 조정된다. 조금 복잡하니, 간단한 예시를 들어 살펴보자.

이 상황은 Dai의 가격이 Target Price보다 낮은 상황이라고 가정하겠다. 반대의 경우, 전 과정을 반대로 생각하면 된다.

먼저, Dai의 가격이 Target Price보다 낮으면 TRFM이 자동으로 실행된다. TRFM은 Target Rate를 증가시키고, 증가된 Target Rate는 Target Price를 높인다.

(여기서 사용자는 Target Price가 높으므로 Dai의 수요가 증가한다.) 증가된 Target Price는 CDP와 Dai를 생성하는데에 드는 비용을 증가시킨다. (여기서는 새로운 Dai의 공급을 감소시킨다.) 즉, 수요의 증가와 공급의 감소로 Dai의 가격은 올라가게 된다.

글쓴이 자료 via Facebook Group Token Economy Study

Tether가 $1를 보장하는 방법과는 아주 큰 차이가 있고, 상당히 복잡하다. 유저가 실제로 Dai를 얻는 과정도 익숙치 않으면 실수가 빈번히 발생한다.

마지막으로 중요하게 살펴 보아야할 부분은 청산과정이다. 요즘과 같이 암호화폐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게 되면 makerdao 입장에서는 큰 손실이 예상된다. Tether는 법정화폐 $1를 받기 때문에 암호화폐를 담보로 받는 makerdao보다 상대적으로는 신경써야하는 부분이 적다. 하지만 makerdao는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를 담보로 하기 때문에, 암호화폐 가격에 대해 아주 민감하고, 빠르게 반응해야 한다.

요즘 같은 하락장에서는 CDP에 예치된 암호화폐의 가격이 너무 낮아져, 갚아야하는 부채가 발생된 Dai의 가치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Makerdao 입장에서는 $1000의 Dai를 제공했는데, 유저가 $700만 갚아도 되는 상황이 생기는 것이다.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예치된 화폐의 가격이 일정 비율 이하로 낮아지면 자동 강제 청산(Automatic CDP Liquidation)을 시킨다. 방법은 간단하다. CDP에 예치된 암호화폐는 사용자가 부채를 갚기 전까지 잠금 상태로 존재하는데, 예치된 화폐의 가격이 일정 비율 이하로 낮아지면 그 화폐의 소유권은 유저에게서 makerdao 측으로 바뀐다. CDP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이용해 즉시 예치된 화폐를 판매하고, 그것으로 부채와 위에 언급했던 stability fee를 갚고, 나머지 자산을 유저에게 다시 돌려주는 것이다.

글쓴이 자료 via Facebook Group Token Economy Study

이로써, tether와 makerdao의 dai를 살펴보며, 차이점 혹은 장단점 등을 분석해보았다.
비교분석표로 글을 마친다.

출처: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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