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2월 16

[경욱’s Doodle] 스테이블 코인 – 테더와 다이(makerda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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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저번 글에 이어 스테이블 코인 Makerdao DAI Tether limited tether 비교 분석 하는 글이다.

두 편에 나누어 서술할 것이고, 첫 번째 글은 테더 위주의 설명으로 두 번째 글은 메이커 위주의 설명으로 서술하겠다.

스테이블 코인의 종류는 크게 3가지로 분류 가능하다. 번째는 법정화폐 담보형(Fiat-Collateralized Stablecoin), 번째는 암호자산 담보형(Crypto-Collateralized Stablecoin) 그리고 마지막은 무담보형(Non-Collateralized Stablecoin)이다. 이번 글에서 다룰 DAI 암호자산 담보형이고, USTD 법정화폐 담보형이다.

 

 

테더는 법정화폐 담보형으로, 달러(USD) 1:1 비율로 교환가능한 Tether Limited에서 발행하는 암호화폐다. 1테더는 1달러이다. 테더는 비트코인 블록체인 기반인 Omni layer protocol 사용해서 발행한다. Omni layer protocol 간단하게 테더로 거래한 돈들을 모아서 관리해 주는 역할이다.

테더가 1달러의 가치를 고정적으로 가질 수 있는 이유는 그 발행사가 가치를 보장해주기 때문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테더는 법정화폐 담보형이기 때문에, 1테더를 발행하기 위해서는 1달러를 발행사에 예치해야한다. 그 예치금을 발행사가 보유하고 있다가 테더 보유자에게 다시 되돌려주는 방식이다. , 테더 발행사에 얼마만큼의 달러가 예치되어 있냐에 따라 총 발행수가 정해진다. 현재 테더는 약 18억개가 발행되어 있으며, 원화 가치로는 대략 1 8천억의 가치이다.

테더 코인 자체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한 암호화폐다.

하지만 탈중앙의 성격을 갖냐고 물어봤을 땐, 확답하기 어렵다. 블록체인 기술을 분명 사용했지만, 중앙화된 시스템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동일 가치의 달러를 재단에게 예치해야하기 때문이다. , 재단에서 현금을 잃거나 다른 재정적 문제가 생기면, 테더 자체도 1달러의 가치를 가질 수 없다. 스테이블 코인으로서의 가치가 순식간에 없어지는 것이다.

최근 이런 중앙화 된 시스템 때문에 전체 크립토 판이 흔들릴 정도로 큰 사건이 있었다. 테더 재단에서 며칠만에 엄청난 수(19억개)의 테더를 발행했기 때문이다. 사람들 사이에서 그만큼의 예치금이 실제로 있는 지 없는 지에 대한 의혹이 생겼다. 그 중 몇몇은 테더 재단이 비트코인 가격을 조작해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주장을 했다. 예치금이 부족하지만 테더를 악용하기 위해 발행하고, 그 테더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다시 오른 가격에 비트코인을 매도 해 USD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것이다.

비트코인과 테더의 가격 변동에 대한 그래프

 

그래프에서 마지막 흰색 원을 살펴보면, 비트코인 가격은 급등하고 테더 가격은 급락하게 된다. 코인 가격이 변하는 것에는 수많은 변수가 있지만, 19억개(1900억원 어치)의 코인을 단 며칠만에 발행했다는 점, 그래프의 변동 방향과 폭 그리고 테더 재단의 CEO와 비트코인 매매량이 가장 많은 Bitfinex CEO가 동일인이라는 점을 보면 충분히 제기 가능한 의혹이라 생각된다. 단순 그래프 비교 뿐만 아니라, 오스틴 텍사스대학교 재정학과의 두 교수가 테더 발행과 비트코인 가격 간의 상관관계 분석을 해내서 의혹이 더 커지기도 했다. 이 사건이 터지기 고작 2개월 전, 회계감사 계약이 마무리된 점, 이전부터 경영이 그렇게 투명하지 못했던 점 그리고 사건 이후 회계감사를 거부한 점을 미루어 보아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의혹이 아닌가 생각한다.

비트파이넥스 / tether limited CEO 출처 : www.bitfinex.com

이 모든 것이 테터가 중앙화된 시스템 하에 관리되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에 반해, DAI(makerdao의 스테이블 코인) 모든 과정이 탈중앙화 된 채로 발행된다. 발행부터 환급까지 모든 과정이 스마트 컨트랙트에 의해 작동된다. 테더 같이 중앙화된 시스템이 아니기에 애초에 테더 사건 같은 일이 발생할 수 없다. DAI를 발행하는 주체가 재단인 Makerdao가 아니라 스마트 컨트랙트를 사용하는 유저이기 때문이다.

다음 글에서는 왜 makerdao의 dai의 발행부터 마지막 청산까지 살펴보며 왜 dai가 테더보다 더 탈중앙화 되어있고, 더 믿을 수 있는 시스템인지 분석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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