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2월 16

디지털 광고시장 바꿀까…위블락 ICO 분석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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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기술 지원이 확보됐고 모바일 광고업계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파트너를 참여시킨 점은 긍정적.”

블록체인 전문 매체 티코노미가 애드포스인사이트의 리버스 ICO로 아이콘(ICON)의 댑(dAPP) 중 하나인 위블락(weBloc) ICO 분석 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는 위블락이 프로젝트 전담 법인이나 전담 인력 구성이 모호하고 토큰 리워드 기반 광고 모델의 한계에 대한 지적. 또 팀 내 블록체인 전문 개발자 부족 같은 해결 요인을 지적했으나 전반적으로 기본 기술 지원을 확보하고 모바일 광고 업계 경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파트너 참여를 유도한 점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위블락은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사용자와 광고주를 직접 연결하는 걸 목표로 한다. 광고주 쪽으로 기운 디지털 광고 시장을 사용자 중심으로 옮겨가치를 경제적으로 평가, 보상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광고주 입장에서도 가격 경쟁에서 탈피, 광고를 원하는 사용자와 연결할 고리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보고서는 몇 가지를 지적하고 있다. 먼저 광고 참여 사용자에 보상을 토큰으로 제공, 전략적 파트너가 자체적으로 토큰화, ICO를 진행해 새로운 자금을 유입하고 발행 토큰을 위블락 토큰으로 교환할 수 있는 트레이딩 시스템을 지원해 토큰 전환과 동시에 상장 같은 효과를 제공한다는 점. 보고서는 파트너 광고사가 가치 변동성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기존 현금 기반 생태계를 위블락 토큰 생태계로 옮길 동기가 뭔지 불명확하다는 점을 지적한다.

또 광고주가 위블락 플랫폼에서 광고를 하려면 WEB 토큰을 구해 1:1로 WIP로 전환, 타깃 광고를 집행해야 한다는 내용을 들어 불편과 가치 변동성 리스크 감수에 대한 참여 동기 구체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언급하고 있다.

또 광고를 봐줄 충분한 엔드유저 확보가 없다면 타깃팅 가능한 광고 플랫폼 자체가 동작이 어려운 만큼 초기에 이런 엔드유저 확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리워드형 광고 모델도 있으나 이 경우 리워드만 노리는 사용자가 많아 정작 구매 여력이 없거나 관심이 없는 유저 위주로 모인다는 단점이 있는 만큼 보완책이 필요할 수 있다.

보고서는 이 프로젝트가 아이콘의 모체였던 옐로모바일이 비상장사를 모아 규모를 키우고 쉬운 자금 조달과 구성 기업간 시너지를 추구했던 것과 유사한 전략으로 보고 다만 옐로모바일의 전략이 의도처럼 성공적인 결과를 얻지 못한 만큼 이런 시도가 성공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 밖에 유사 블록체인 광고 마케팅 서비스가 다수 존재하는 만큼 이들과 차별화, 사용자 다수를 참여시키는 것도 숙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위블락의 ICO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보고서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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