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ICO 조달액, 95%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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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블록체인 기술 개발 업체들이 암호화폐공개(ICO)로 모은 자금 조달액이 전년대비 95%나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25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CB인사이트(CB Insights)의 보고서를 인용해 암호화폐 투자 붐이 꺼지면서 지난해 ICO가 극적으로 감소하고 대신 주식형 펀딩(equity funding)이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에는 암호화폐 시장 호황으로 ICO 조달액이 78억 달러(약 9조6,018억 원)을 기록했지만, 2019년에는 3억7,100만 달러(약 4,567억100만 원)로 전년대비 95% 하락했다.

반면 같은 기간 주식형 펀딩에 의한 조달액은 28억 달러(약 3조4,468억 원)으로 집계됐다.

또 디파이(DeFi : 탈중앙화 금융)가 늘면서 2019년 1월 3억 달러(약 3,693억 원)였던 DeFi 플랫폼 자산이 현재 10억 달러(약 1조2,310억 원) 이상에 이르렀다고 CB인사이트는 전했다.

벤처 캐피탈의 투자 기업 수는 2018년 822건에서 2019년 807건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조달액은 27억9,000만 달러(약 3조4,344억9,000만 원)에서 43억6,000만 달러(약 5조3,671억6,000만 원)과 약 30% 상승했다.

또 지난해 벤처 캐피탈에 의한 출자 중 53%는 미국과 중국이었다고 CB인사이트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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