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인민은행, 디지털 화폐 관련 특허 무더기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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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최근 80건 이상의 디지털화폐 관련 특허를 출원한 사실이 12일(이하 현지시간) 확인됐다.

파이낸셜타임즈,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는 미국 디지털 상공회의소(Chamber of Digital Commerce, 이하 CoDC) 조사 결과인데 구체적으로는 총 84건이다.

이 특허들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발행 및 공급, 디지털화폐를 이용한 은행 간 결제 시스템, 디지털 월렛과 기존 은행 계좌와의 통합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 기술들이 기존 은행 인프라에 디지털화폐 시스템을 통합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CoDC는 이에 대해 “중국이 디지털 위안화 발행을 위한 연구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서방 국가들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각국의 중앙은행은 유사한 프로젝트를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실제 일본 자민당의 은행 및 금융 조사 책임자인 야마모토 고조 의원은 전날 “일본은 2~3년 이내에 디지털 엔화를 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발행 시기에 대해 “디지털 화폐 분야에서 중국의 선점을 막기 위해서라도 디지털 엔화 발행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 영란은행(BOE), 스웨덴 릭스방크(Riksbank), 스위스중앙은행(SNB), 캐나다은행(BOC), 일본은행(BOJ) 등 6개국 중앙은행은 지난달 말 국제결제은행(BIS)과 함께 CBDC 연구에 나설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제롬 파월 의장도 디지털 달러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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