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라협회, 리브라 기술 개발 위한 단체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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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자체 암호화폐 리브라(Libra)의 운영을 담당하는 리브라협회가 지난달 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운영위원회를 설립한 사실이 확인됐다.

넥스트머니, 코인데스크 등 외신들은 20일(이하 현지시간) 리브라협회가 지난달 16일 리브라 프로젝트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5인의 멤버를 선출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이 5인은 ▲앵커리지의 공동창업자 디오고 모니카(Diogo Monica) ▲리브라 월렛 개발 자회사 칼리브라의 제품 책임자 조지 카브레라(George Cabrera) ▲바이슨 트레일의 창업자 조 라루즈(Joe Lallouz) ▲유니온 스퀘어 벤처스의 파트너 닉 그로스만(Nick Grossman)▲머시 코퍼레이션스의 기술 이사 릭 슈레브스(Ric Shreves)다.

외신들은 위원회가 기술 로드맵 지시는 물론, 리브라 네트워크 기술 설계와 개발, 감독을 맡게 되며 올해 1분기까지 기술 거버넌스 프레임워크 및 관련 문서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위원회 측은 이에 대해 “리브라 프로젝트의 중요한 진전”이라면서 “리브라 프로젝트는 자치적이며 하나의 조직의 통제로부터 독립한다는 것이 협회의 비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리브라 개발 상황에 대해서는 아직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각국의 규제 및 금융기관은 프로젝트 개발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리브라가 기존 금융 시스템의 안정을 위협하고 자금세탁의 온상이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지난해 10월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미 하원 금융위원회에 참석, 미 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하면 리브라를 출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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